민생지원금 2차가 지급되면서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.
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, 어떤 앱에서 가능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배달앱에서 민생지원금을 사용하는 방법과 조건,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정확히 알고 활용하면,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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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 가능 배달앱과 방식 정리
민생지원금은 모든 배달앱에서 자동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.
사용 조건은 배달앱의 종류, 결제 방식, 매장의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대부분의 배달앱에서는 앱 내 선결제 방식을 사용할 경우 지원금이 적용되지 않습니다.
- 대신 현장결제 방식, 즉 배달원이 도착했을 때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만 허용됩니다.
- 공공배달앱 일부는 앱 내 자동 차감 기능이 가능해, 보다 간편한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.
따라서 배달앱 내에서 '현장결제'나 '만나서 결제' 옵션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
배달의민족(배민)에서 2차 지원금 쓰는 법
배달의민족은 사용자 수가 많고 민생지원금 사용 사례도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어 대표적으로 설명드릴게요.
- 지원금 등록
카드사나 지자체를 통해 받은 민생지원금이 본인의 카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. - 가게 선택
배민 앱에서 '가게배달' 카테고리를 통해 매장을 선택해야 합니다.
'배민1' 같은 빠른배달은 현장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- 결제 방식 선택
메뉴를 고른 후 결제단계에서 '만나서 카드결제'를 선택해야 민생지원금이 적용됩니다.
앱 내 카드결제나 간편결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 - 현장 결제 진행
배달원이 오면 등록된 카드로 직접 결제하면 민생지원금이 차감됩니다. - 결제 확인
결제가 완료되면 카드사 문자나 알림으로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.
공공배달앱 ‘땡겨요’ 활용법과 특징
공공배달앱 ‘땡겨요’는 일반 배달앱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지역화폐나 소비쿠폰이 앱 내 자동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.
- '민생소비쿠폰' 배너가 붙은 매장에서 주문하고, 결제 시 지역화폐를 선택하면 지원금이 자동 차감됩니다.
- 이 방식은 배달원이 결제 단말기를 들고 오는 것이 아니라, 앱 내에서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훨씬 간편합니다.
단, 모든 지역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매장 조건 & 사용 가능한 지역 정리
민생지원금을 사용하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| 조건 항목 | 내용 요약 |
|---|---|
| 매장 규모 |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이어야 함 |
| 가맹점 여부 |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가능하지만, 직영점은 제외되는 경우가 있음 |
| 지역 제한 | 지원금은 주민등록 주소 기준 지역(시/군/구)에서만 사용 가능 |
| 업종 제한 | 대형마트, 백화점, 면세점, 온라인 쇼핑몰 등은 제외 대상 |
배달앱 내 매장 정보나 실제 매장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차 지원금 사용 시 유의사항 & 팁
- 앱 내 자동결제 금지
자동 카드결제나 간편결제는 지원금이 적용되지 않으므로, 반드시 ‘현장결제’ 옵션을 사용해야 합니다. - 사전 확인 필수
주문 전 가게에 직접 전화하거나 앱 채팅으로 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. - 예산 조기 소진 가능성
지역별로 예산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.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- 결제 오류 대비
현장결제 시 카드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다른 결제 수단도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 - 배달비 포함 여부 확인
일부 매장에서는 배달비까지 지원금으로 결제 가능하므로, 총액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. - 사용 기한 체크
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으므로, 지원금 수령 후 반드시 마감일을 확인하세요. 예를 들면 11월 30일까지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.
실전 예시: “치킨 시켜 먹기”
- 지원금 등록된 카드를 확인하고,
- 배달의민족 앱에서 '가게배달' 카테고리에서 치킨집 선택
- 메뉴 선택 후 결제 방식에서 ‘만나서 카드결제’ 선택
- 배달원이 도착하면 카드로 결제 진행
- 음식값 + 배달비까지 포함하여 민생지원금에서 차감됨
이 과정을 거치면 복잡하지 않게 지원금으로 치킨 한 마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!
민생지원금 2차는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, 아무 앱이나 아무 매장에서 되는 건 아닙니다.
중요한 건 현장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고, 매장 조건과 지역 제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배달의민족이나 땡겨요처럼 사용 가능한 앱을 제대로 활용하면, 외식비도 줄이고 지원금도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.
조금만 알아두면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니, 이 글을 참고해 바로 실천해보세요!
